한국, 美 유인 달탐사 '아르테미스' 가입..세계 10번째

김윤미 yoong@mbc.co.kr 2021. 5. 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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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유인 달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의 10번째 공식 참여국이 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미국 항공우주청 NASA는 한국의 아르테미스 참여를 위한 약정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 서명을 계기로 한국이 내년과 203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시험용달궤도선과 달착륙선 개발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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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아르테미스 협정 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한국이 유인 달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의 10번째 공식 참여국이 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미국 항공우주청 NASA는 한국의 아르테미스 참여를 위한 약정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약정은 아프테미스 프로그램 참여국들이 지켜야할 원칙을 담은 것으로 평화적 활용, 투명한 임무 운영, 응급 상황시 상호 구조, 우주 자원의 활용, 상호 갈등 방지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현재까지 미국과 일본, 영국, 이탈리아, 호주, 캐나다, 룩셈부르크, UAE, 우크라이나 등 9개 국이 서명했으며 한국은 10번째이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첫 번째 서명국이 됐습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정부를 대표해 서명하고 NASA의 빌 넬슨 청장이 영상축사를 전달했습니다.

과기정통부와 외교부는 "그동안 아르테미스 약정에 추가 참여를 적극 추진해왔다"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미국이 2024년까지 달에 다시 인류를 보낼 목적으로 추진 중인 우주 계획으로, 달 탐사를 발판 삼아 화성을 포함한 심우주 탐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 서명을 계기로 한국이 내년과 203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시험용달궤도선과 달착륙선 개발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달 정거장 건설을 비롯한 국제 달탐사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우리 연구자들이 국제 공동 연구에 참여하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김윤미 기자 (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econo/article/6191448_34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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