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4.0%로 상향

조지원 기자 2021. 5. 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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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상향했다.

지난 2월 내놓은 전망치에서 올해 성장률은 1.0%포인트, 내년 성장률은 0.5%포인트를 각각 올린 것이다.

한은은 "주요국을 보면 백신접종이 빠르거나 대외개방도가 높아 글로벌 경기회복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국가를 중심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이 1~2%포인트 내외로 큰 폭 상향 조정됐다"며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은 올해 성장률 전망을 1%포인트 내외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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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0%→4.0%으로 1%P 올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은
[서울경제]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상향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수출 호조가 나타나고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경제가 크게 반등할 것으로 본 것이다.

한은은 27일 올해 경제성장률이 4.0%, 내년 성장률이 3.0%를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내놓은 전망치에서 올해 성장률은 1.0%포인트, 내년 성장률은 0.5%포인트를 각각 올린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을 반영해 0.5%포인트 오른 1.8%로 예상했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4% 그대로 유지했다. 당초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1.3%, 내년 1.4%다.

한은은 이례적으로 성장률 전망치 발표와 함께 조정 배경을 함께 설명했다. 한은은 “주요국을 보면 백신접종이 빠르거나 대외개방도가 높아 글로벌 경기회복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국가를 중심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이 1~2%포인트 내외로 큰 폭 상향 조정됐다”며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은 올해 성장률 전망을 1%포인트 내외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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