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계파·조직 구태로 회귀하는 분들, 크게 심판 받을 것"

김지영 기자 2021. 5. 27.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경선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미래와 개혁을 주제로 치러지던 전당대회를 계파니 조직이니 당직 나눠먹기라는 구태로 회귀시키려는 분들은 크게 심판받을 것이고 반면교사 사례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27일 페이스북에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오세훈 캠프에 있으면서 언젠가는 심판하겠다고 뼈저리게 느낀 게 있다"고 운을 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경선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미래와 개혁을 주제로 치러지던 전당대회를 계파니 조직이니 당직 나눠먹기라는 구태로 회귀시키려는 분들은 크게 심판받을 것이고 반면교사 사례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27일 페이스북에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오세훈 캠프에 있으면서 언젠가는 심판하겠다고 뼈저리게 느낀 게 있다"고 운을 뗐다.

이 전 최고위원은 "당 후보(오세훈)가 선출된 뒤에도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당 밖의 사람들에게 줄서서 부족함이 없던 우리 당의 후보를 흔들어댔던 사람들, 존경받지 못할 탐욕스러운 선배들의 모습이었다"고 꼬집었다.

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 당시, 안 대표의 경쟁력을 높게 봤던 인사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당 일부에서 이 전 최고위원을 견제하기 위해 '유승민계가 밀고 있다'는 계파 논쟁이 고개를 든 것을 보궐선거 상황과 비교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저는 꾸준히 비전을 가지고 승부하겠다. 비전 공약 3탄"이라며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당내에 만연한 줄세우기를 막기위해 주요당직을 공개선발해서 능력있는 사람들이 업무를 맡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英 20대 남성 납치해 9시간 성폭행한 남녀 커플…고문 장면 촬영도반지 둘 산 고객, 유심히 지켜보다 '양다리' 폭로한 보석가게 직원제주 연돈 사장님 "직원 2명 또 그만둬"…백종원 "좀 살살해"소설가 정유정 "2년간 사이코패스로 살아…남편, 무섭다며 각방 써""같이 자자"…선배 지인에 성관계 요구하다 쌍칼 휘둘러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