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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카페인 대신 비타민C로 극복

최승식 입력 2021. 05. 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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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심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오후가 되면 춘곤증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춘곤증이 만연할수록 커피나 자양강장제, 초콜릿 등 카페인이 든 식품에 의지하는 사람도 많아진다.

음식물을 통해 보충하는 비타민C의 경우 카페인에 비해 부작용은 거의 없으면서, 춘곤증으로 인한 피로와 졸음, 집중력 저하 등의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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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심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오후가 되면 춘곤증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춘곤증은 봄철에서 초여름까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온몸이 나른해지고 의욕이 없어지며,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등의 생리적 피로 현상을 말한다.



춘곤증이 만연할수록 커피나 자양강장제, 초콜릿 등 카페인이 든 식품에 의지하는 사람도 많아진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 등을 자극해 우리 몸을 일시적 각성 상태로 만들어 졸음방지, 집중력 향상, 피로회복 등의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직장인 867명을 대상으로 벼룩시장 구인구직이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6.2%가 '춘곤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춘곤증을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커피, 녹차 등 카페인 음료 마시기'가 41.4%로 가장 많았다.

반면, 약사 및 가정의학 전문의 등의 전문가들은 카페인 대신 과일과 채소 등을 통해 비타민C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한다. 카페인 섭취는 일시적 효과만 있을 뿐, 습관적이거나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두통이나 신경과민 등의 정서질환 상 부작용을 불러온다는 것이다. 또 각성 상태가 오후 시간까지 이어질 경우 불면증, 수면장애 등의 원인이 되어 춘곤증 현상을 오히려 악화 시킬 수 있다.

음식물을 통해 보충하는 비타민C의 경우 카페인에 비해 부작용은 거의 없으면서, 춘곤증으로 인한 피로와 졸음, 집중력 저하 등의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뉴트리션 저널(Nutrition Journal)에 실린 '비타민C 정맥 투여에 따른 직장인의 피로도 감소'라는 임상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는 인체의 피로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피로 회복을 도와준다.

또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신동미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발표한 '비타민C 음료의 보충이 정신적 활력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비타민C는 학업 및 직무 열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C의 빠른 체내 흡수를 기대한다면 액제 비타민C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2012년 제3회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서울대 의대 강재승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액제 비타민C를 마시는 것이 알약 형태의 비타민C를 복용했을 때보다 30% 가량 빠른 체내 흡수 효과를 보였다.

최승식 기자 (choissi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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