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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남길 두 번째 '발자국'.."한국도 함께 한다"

정다원 입력 2021. 05. 27. 22:03 수정 2021. 05. 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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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한 번 달에 인류를 보내려는 우주 탐사 계획이 미국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여기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우주 산업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다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2년 전, 아폴로 11호가 달을 향해 발사됐습니다.

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딛는 순간은 전 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이로부터 반 세기,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남녀 우주인 한 쌍을 달에 보내는 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그리스 신화 속 달의 여신 이름을 따 온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2024년엔 우주인이 다시 달 표면을 걷게 되고, 4년 뒤엔 달에 사람이 상주하는 기지를 건설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여기에 한국이 참여합니다.

세계에서 10번째로 약정에 가입했는데 그동안 축적된 우주 탐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빌 넬슨/미국 항공우주국장 : "한국의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은 한미 양국이 수 년간 구축한 협력체계와 우주 프로그램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합니다."]

평화적 목적의 탐사, 투명한 임무 운영, 확보한 과학데이터를 참여국에게 공개한다는 게 약정의 주요 내용입니다.

이 협력체제는 달 뿐만 아니라 향후 화성과 혜성, 소행성 탐사까지도 지속됩니다.

우리 정부는 이를 계기로 2030년 독자적인 달 착륙 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재식/과기정통부/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 : "우주통신이라든지 그 다음에 착륙에 관한 노하우라든지, 또 궤도라든지 그런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서 미국이 지원을 해주고 협력을 통하면 우리나라가 하고자 하는 프로그램들이 훨씬 더 충실하게..."]

여기다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로 우주 발사체 개발 등 국내 우주산업 성장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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