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자 98% 접종..잔여백신 예약접종은 4천건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1. 5.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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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4세 어르신에 대한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첫날인 27일 사전예약자의 98% 이상이 접종을 받으며, 잔여 백신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사전예약자의 98% 이상이 예정대로 접종을 받았고, 위탁의료기관의 자체 예비명단을 통해 5만 8천여 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았다.

접종 대상자들이 예약 일정에 맞춰 대부분 접종을 받았고, 의료기관 자체 예비명단에서 잔여 백신 대부분이 접종된 결과, 네이버·카카오를 통한 당일 예약·접종 건수는 미미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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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통한 당일 예약 접종자 4229명
사전예약 및 자체 예비명단 접종으로 대부분 사용
예비명단 접종 끝나면, 당일예약 더 쉬워질 듯
"국민 참여 이어진다면 다음 달 1300만 명 접종 가능"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한 코로나19 잔여 백신 조회와 당일 접종 예약이 가능해진 지난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한 시민이 네이버 앱을 이용해 예약을 시도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65~74세 어르신에 대한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첫날인 27일 사전예약자의 98% 이상이 접종을 받으며, 잔여 백신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자는 약 52만 명이었는데, 실제로는 57만 5천여 건 접종이 이뤄졌다.

사전예약자의 98% 이상이 예정대로 접종을 받았고, 위탁의료기관의 자체 예비명단을 통해 5만 8천여 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았다. 각 의료기관은 백신 잔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명단을 꾸리고, 백신이 남는 경우 이들에게 우선 접종하고 있다.

그 이후에도 남아 있는 '잔여 백신'이 네이버·카카오 등을 통한 당일예약 기능을 통해 접종됐는데, 예약에 성공해 접종 받은 사람은 4229명이었다. 네이버를 통해 3935명, 카카오를 통해 294명이 접종받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황진환 기자
접종 대상자들이 예약 일정에 맞춰 대부분 접종을 받았고, 의료기관 자체 예비명단에서 잔여 백신 대부분이 접종된 결과, 네이버·카카오를 통한 당일 예약·접종 건수는 미미했던 것이다.

다만, 자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에 대한 접종이 마무리되고, 아직 시범 운영 중인 당일 예약 시스템이 자리를 잡게 되면, 이를 통한 예약이나 접종이 점차 용이해질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해철 2차장은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30대 이상의 국민들은 어제부터 진행되고 있는 '잔여 백신 당일 예약'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진다면 다음 달까지 1300만 명 접종목표가 무난하게 달성되고 집단면역 시간도 충분히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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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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