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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탈석탄 선언'..하반기 연구용역 계획

류병화 입력 2021. 05. 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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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석탄 기업 등에 대해 투자제한 전략을 도입하고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탈석탄 선언을 시작으로 국내·외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를 하지 않고 투자제한전략 적용을 위한 준비단계로 단계별 실행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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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소 신규 건설 프로젝트 투자 참여 안해
네거티브 스크리닝 도입..하반기 연구용역 수행
[서울=뉴시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 제6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1.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국민연금이 석탄 기업 등에 대해 투자제한 전략을 도입하고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하반기께 투자제한을 위한 연구용역을 낼 계획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올해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연금기금 투자제한전략 도입방안, 2022~2026년 국민연금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 2022년 국민연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기금위는 탄소배출 감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석탄채굴·발전산업에 대한 투자제한전략을 도입하기로 했다.

투자제한전략(네거티브 스크리닝·Negative Screening)이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산업군·기업군을 투자 가능 종목군,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제한하는 투자정책이다.

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의 탈석탄 운용 정책을 선언하고 위험관리측면에서 기금운용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것을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운용지침(투자정책서)에 투자제한 조항을 신설하고 국민연금기금의 탈석탄 운용정책 방향을 대내외적으로 공표해 기금운용방향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탈석탄 선언을 시작으로 국내·외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를 하지 않고 투자제한전략 적용을 위한 준비단계로 단계별 실행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연구 과정에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여 실행방안을 제도화시킬 계획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이날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 제6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탈석탄을 시작으로 국내외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투자하고 있거나 앞으로 할 투자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금위는2022~2026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을 심의·의결했다. 중기자산배분안은 기금의 수익성·안정성 제고를 위해 매년 수립하는 5년 단위의 기금운용전략이다.

앞으로 5년간의 대내외 경제전망, 자산군별 기대수익률과 위험 등에 대한 분석을 반영해 기금의 목표수익률,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결정하는 것이다.

기금위는 향후 5년간 목표수익률을 실질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 등을 고려해 5.1%로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오는 2026년 말 기준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주식 50% 내외, 채권 35%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이다.

이 국장은 "이 부분은 구체적인 수치를 지금까지 발표하지 않았고 전략 부문에서 보안으로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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