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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로 아열대 과일 재배, 난방비 절감 기술 경북서 본격화

류상현 입력 2021. 05. 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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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과일 재배 농가의 난방비 절감을 위한 '태양열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저장·관리 실증모델 구축사업'이 경북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업에너지 자립형 산업모델 기술개발사업으로 지난해 4월에 경북도가 최종 선정돼 2022년까지 49억원(국비 37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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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태양열 계간축열식 열공급시스템 개념도. (경북도 제공) 2021.05.3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아열대 과일 재배 농가의 난방비 절감을 위한 '태양열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저장·관리 실증모델 구축사업'이 경북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업에너지 자립형 산업모델 기술개발사업으로 지난해 4월에 경북도가 최종 선정돼 2022년까지 49억원(국비 37억원)이 투입된다.

실증대상지는 포항시 흥해읍 소재 아열대과일 재배농장으로 한라봉과 바나나, 애플망고를 재배하고 있으며 농장 규모는 3300㎡ 정도다.

실증 연구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있으며, 경북도 농업기술원과 태양열 전문기업인 세한에너지㈜, 대전대학교와 ㈜에스앤지에너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 간 연구진은 실증대상지에 대한 지질특성 조사, 재배환경 분석, 시스템 기본구상, 시뮬레이션 기반 시스템 성능 평가,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등 1년여 동안 시스템 구축을 위한 설계를 완성했다.

이번 설계에 적용된 기술은 여름철 태양열집열기에서 생산된 열을 특수축열시설에 저장했다가 겨울철에 재활용하는 태양열 활용 계간축열식 열공급시스템이다.

복합열원 히트펌프 시스템과도 연계되도록 설계됐으며, 앞으로 얕은 지중축열과 버퍼조의 활용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착공돼 오는 9월까지 열공급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운전을 할 예정이며 내년 5월까지는 운영관리시스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난방비용 절감과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 등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을 실증함으로써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장주인 한치용 씨는 "기존 등유보일러를 태양열 계간축열식 열공급시스템으로 대체해 난방비를 절감하게 된다면 농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한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연구과제로 개발되는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모델을 앞으로 경북에 보급해 고소득 미래온실산업 육성과 함께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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