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30명, 이틀째 400명대..접종률 1차 10.5%·2차 4.2%(종합)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2021. 5. 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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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411명, 해외유입 19명..수도권 지역 64.7%
어제 하루 4710명 1차 접종..휴일 영향으로 주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일 0시 기준 43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480명 대비 50명 감소한 규모로,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다만 보통 진단검사량이 감소하는 휴일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돼 우려 수위는 여전히 높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411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을 기록했다. 1주간 지역 일평균 확진자는 533.6명으로 전날 547명보다 13.4명 감소했다.

코로나19 백신 일일 접종자 역시 휴일 영향으로 평일 대비 크게 감소한 4797을 기록했다. 1차 신규 접종자가 4710명, 2차 접종 완료자가 87명이다. 누적 접종자는 1차 540만3854명으로 전국민 대비 10.5%를 기록했다. 2차 접종률은 4.2%이다.

◇지역발생 411명, 해외유입 19명…수도권 비중 64.7%

이날 신규 확진자 430명 발생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누적 확진자는 14만340명을 기록했다. 신규 지역발생 확진자는 411명으로 수도권 지역 발생은 266명(서울 129명, 경기 127명, 인천 10명) 발생했다. 전국 64.7% 비중이다.

신규 진단검사자는 2만7409명으로 전일 3만9908명보다 1만2499명 감소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1796명으로, 이중 확진자 58명을 확인했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검사자 2069명 중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2명 늘어난 1959명, 치명률은 1.40%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149명, 격리해제자는 442명 늘어난 누적 13만823명이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4명 감소한 755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30명의 지역별 발생 현황은 서울 130명(해외 1명), 부산 17명(해외 1명), 대구 31명, 인천 12명(해외 2명), 광주 13명, 대전 6명, 울산 3명, 세종 3명, 경기 130명(해외 3명), 강원 11명, 충북 7명, 충남 4명, 전북 9명, 전남 6명, 경북 18명(해외 3명), 경남 16명(해외 1명), 제주 7명(해외 1명), 검역 7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5월 18일부터 31일까지(2주간) '528→654→646→561→666→585→530→516→706→629→587→533→480→430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505→637→619→542→633→570→505→481→683→620→571→505→464→41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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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백신 1차 접종률 10.5%…2차까지 접종 완료자 4.2%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4710명을 기록했다. 휴일 영향으로 인해 접종자가 크게 감소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540만3854명으로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10.5%를 나타냈다.

2차 접종자는 87명 늘어 누적 214만3385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대비 4.2% 수준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1차 누적 접종자 327만2110명, 2차 50만4232명을 기록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1차 213만1744명, 2차 163만9153명이 맞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 27일부터 전국위탁의료기관에서 65~74세 신규 1차 접종을 시작했으며 6월 7일부터 19일까지60~64세 연령층 등 접종을 시작한다. 화이자 백신은 지난 22일부터 75세 이상 노인 1차 접종을 재개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지난 30일 0시부터 31일 0시까지 773건(명) 늘어난 2만7628건을 기록했다. 이 중 2만6231건(94.9%)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3건 늘어난 182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3건 증가한 228건을 나타냈다. 이외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31건 늘어난 987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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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30명 증가한 14만340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30명(해외유입 19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29명(해외 1명), 경기 127명(해외 3명), 대구 31명, 경북 15명(해외 3명), 부산 16명(해외 1명), 경남 15명(해외 1명), 광주 13명, 인천 10명(해외 2명), 강원 11명, 전북 9명, 충북 7명, 제주 7명, 대전 6명, 전남 6명, 충남 4명, 울산 3명, 세종 3명, 검역 과정 7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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