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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평양이 왜 거기서?"..P4G 개막 영상에 북한 등장 해프닝

김지영 입력 2021. 05. 31. 14:31 수정 2021. 06. 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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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어제(30일) 막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개회식 오프닝 영상에 서울이 아닌 평양 지도가 사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은 어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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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막 올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 영상에 '서울' 아닌 '평양' 전경 사용
청와대 "외주업체에 의뢰 제작..특별한 의도 없어"
사진=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오프닝 영상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어제(30일) 막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개회식 오프닝 영상에 서울이 아닌 평양 지도가 사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은 어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시작됐습니다.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자리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해당 영상은 문 대통령 개회사보다 앞서 오프닝 영상으로 나왔습니다. 해당 영상은 개최지와 참여국들을 소개하는 목적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영상은 광화문, 남산, 한강 등을 언급하며 개최지 ‘서울’을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한반도에서 지구로 줌아웃 하는 장면이 문제가 됐습니다.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오프닝 영상

해당 장면의 출발지가 서울이 아닌 평양의 전경이 담겼기 때문입니다. 영상에 사용된 강 위에 떠 있는 섬은 대동변의 능라도로 밝혀졌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청와대 유튜브 계정에 있던 영상은 오늘 오전 비공개 처리됐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단순 실수가 아니다”, “의도적이지 않고서야”, “북한 영상을 개회식에 쓰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P4G 정상회의’는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 정부가 주도하는 환경 분야의 첫 다자 정상회의입니다. 2018년 덴마크에서 1차 정상회의가 개최된 데 이어 서울에서 열린 두 번째 정상회의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청와대와 정부에서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8일 탁현민 의전비서관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굉장히 큰 행사다. 우리나라가 여태까지 주관했던 국제회의 중에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수소차(넥쏘)를 타고 직접 운전해 퇴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해당 수소차는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이란 문구를 붙인 홍보차입니다. ‘P4G 정상회의’에 맞춰 문 대통령이 직접 홍보에 나선 것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해당 영상에 대해 “P4G기획단이 외주업체에 의뢰해 제작한 영상으로, 영상에 짧게 평양이 포함됐는데 특별한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청와대가 제작에 관여한 영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 jzer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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