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두 번 맞고도 확진..'돌파감염' 제주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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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에서 코로나19 '돌파감염'이 처음 확인됐다.
'돌파감염'은 코로나19 백신의 권장 접종 횟수 이후 항체 형성기간(14일)이 지난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확진된 경우를 의미한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제주 첫 돌파 감염자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제주 982번이다.
한편 31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선 모두 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제주1031~1039번)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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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내에서 코로나19 ‘돌파감염’이 처음 확인됐다.
‘돌파감염’은 코로나19 백신의 권장 접종 횟수 이후 항체 형성기간(14일)이 지난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확진된 경우를 의미한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제주 첫 돌파 감염자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제주 982번이다. 982번은 앞서 지난달 5일과 지난달 26일 두 차례에 걸쳐 화이자(Pfizer) 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지난 20일과 24일 가족인 제주 964번·975번과 수차례에 걸쳐 접촉하면서 결국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신을 두 차례 다 접종한 후 2주 동안의 면역 형성 기간뿐만 아니라, 한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진 판정 당시 발열 등의 증상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31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선 모두 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제주1031~1039번)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제주 누적 확진자 수는 103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머지 1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파악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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