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특혜수주' 의혹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 압수수색

김치연 2021. 5. 3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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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박덕흠 의원의 '관급공사 특혜 수주'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31일 오후 4시께부터 4시간 20분가량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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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무소속 박덕흠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무소속 박덕흠 의원의 '관급공사 특혜 수주'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31일 오후 4시께부터 4시간 20분가량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9월 민생경제연구소 등이 박 의원을 직권남용·부패방지법·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2차례에 걸쳐 고발한 사안과 관련해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박 의원은 2012년부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6년간 활동하면서 가족 명의 건설사들을 통해 수천억원대의 피감기관 발주공사를 수주한 의혹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에 적시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압수물 분석 이후 관련인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논란이 일자 지난해 9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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