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준석 되면 유승민' 딱지.."통합에 걸림돌"

류미나 2021. 6. 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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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는 2일 유력 경쟁자인 이준석 후보에 대해 "특정 후보를 대통령 만들겠다고 하는 생각을 가진 분은 통합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날 TBS라디오에서 이 후보에 대한 '유승민계 논란'에 관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신뢰감을 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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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는 2일 유력 경쟁자인 이준석 후보에 대해 "특정 후보를 대통령 만들겠다고 하는 생각을 가진 분은 통합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날 TBS라디오에서 이 후보에 대한 '유승민계 논란'에 관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신뢰감을 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쪽과도 '별로 사이가 안 좋다'고 본인도 이야기한 것으로 안다"며 "여러 구원도 있었던 것 같고 해서 그런 부분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젠더갈등 설전도 거론, "근본적 해법을 주기보다는 갈등을 더 부추긴다"며 '갈라치기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의 각종 할당제 폐지 주장에 대해서도 "무조건 실력주의, 엘리트주의가 오히려 공정을 해친다"면서 "세대교체는 좋은데 시대정신과는 역행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 후보의 선전 요인에 대해선 "이 후보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니라, 당에 대한 질책과 쇄신 요구"라고 대답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난달 31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을 찾아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국민의힘 나경원 당대표 후보.[연합뉴스 자료사진]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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