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자 635만 명 넘어..AZ 백신 내일 예약 마감

박민철 2021. 6. 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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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1차 접종자 수도 6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은 내일 마감됩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 수가 56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누적 1차 접종자는 635만 8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12.4%입니다.

60세에서 74세 사이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은 내일 마감됩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대상자 76.2%가 접종 예약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예약 마감일 이후에도 접종을 희망하는 고령자에 대해서는 잔여 백신이 나올 경우, 우선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접종을 받지 않으면 10월이 되어서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며 예방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화이자·얀센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우선 30세 미만 군 장병 41만여 명의 경우, 오는 7일부터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 90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얀센 백신은 오는 10일부터 각 지역 병·의원 등에서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30세 미만의 사회필수인력과 취약시설 종사자 등 19만 명에 대해서도 오는 15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이를 위해 7일부터 누리집과 모바일 등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김부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하반기에는 학교를 출발점으로 일상 회복을 본격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7월부터 시작되는 각급 학교 선생님들과 대입 수험생들을 위한 접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0시 기준 677명으로 집계돼, 엿새 만에 다시 6백 명대를 넘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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