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레(4일)부터 잔여 백신 60세 이상에 '우선 배정'

김용태 기자 2021. 6.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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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엿새만에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모레(4일)부터는 잔여 백신을 60세 이상 고령층에게 우선 배정하도록 지침이 바뀝니다.

우선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60세 이상에 먼저 배정합니다.

잔여 백신 예비명단에도 60세 이상만 이름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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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엿새만에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모레(4일)부터는 잔여 백신을 60세 이상 고령층에게 우선 배정하도록 지침이 바뀝니다.

자세한 내용,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0~74세 사이 고령층의 백신 접종 예약은 내일 마감됩니다.

현재 예약률은 75% 정도입니다.

[이정연/서울 양천구 : 저도 빨리 맞고 싶어요. 주위에 보니까 다 맞으려고 그러던데요.]

정부는 고령층 접종률을 더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60세 이상에 먼저 배정합니다.

내일까지는 나이에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배정하지만 모레부터는 60세 이상이 먼저 맞습니다.

잔여 백신 예비명단에도 60세 이상만 이름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현재 예비명단에 오른 60세 미만은 내일까지 차례가 와야만 접종 가능합니다.

또 60대 미만은 모레부터 전화 예약할 수 없고 네이버나 카카오 앱을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60세 미만의 접종 기회는 줄어드는 겁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가장 큰 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 연령층들입니다. 위중증으로 전환될 확률도 현격히 떨어지고, 사망에 이르는 가능성도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남는 얀센 백신도 고령층에 우선 사용되는데 단 접종자가 백신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주 초반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는 주 중반이 되면서 600명대 후반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건물에서 이틀 전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오늘까지 26명이 집단 감염됐고, 서울 강북구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3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40명 정도가 확진됐습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CG : 서승현, VJ : 신소영·오세관)    

▷ '백신 4종' 가동…장단점 따라 대상 정한다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341342 ]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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