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만여명 1차 접종 완료..사흘째 600명대 확진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0명대였습니다.
수도권은 물론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대구와 제주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95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였습니다.
주 초반 400~500명대를 보이다가 주 후반으로 갈수록 확진자 규모가 커지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가 674명이었습니다.
419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온 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센데, 변이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대구와 제주의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의 한 유흥주점과 관련된 확진자는 하루 사이 10명 이상 늘면서 누적 확진자가 280명을 넘어섰습니다.
1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던 제주에선 20명이 넘는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고, 새로운 집단감염도 두 건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만이 코로나19 확산세를 확실히 잡을 수 있다며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백신 1차 접종자는 하루 사이 34만여명 늘어 누적 709만명이 됐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3.8%입니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고령층 접종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잔여 백신'도 고령층에 우선 접종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60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에 감염되면 치명률이 5%대이므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예방 접종은 매우 중요…"
한편,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24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4.4% 수준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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