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공휴일 최대 4일 생길 듯..여야, 6월 법안처리 공감대

2021. 6. 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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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 하반기 달력을 보신 분들은 한숨부터 나온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추석을 제외하고는 공휴일이 모두 휴일과 겹쳤기 때문인데요. 여야 정치권이 6월 국회에서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을 처리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야 정치권이 6월 국회에서 대체공휴일을 확대하는 법안을 처리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하반기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이 주말과 겹쳤는데, 대체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최대 4일까지 더 쉴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민형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체 공휴일은 마땅히 누려야 할 휴식을 보장하는 거고요. 우리가 지나치게 노동시간이 길기 때문에 일하는 분들에게 적정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서영교 행안위원장은 MBN과 통화에서 "대체공휴일을 적용하면 하루 4조 2천억 원의 내수진작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며 "정부에 검토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또 부동산 관련 법안 등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 수석부대표 -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손실보상 관련 법안과 부동산 관련 법안의 처리를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손실보상법은 여야 모두 필요성에는 공감하는 가운데, 소급적용 여부와 기간 등을 놓고 상임위 회의에서 치열한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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