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744명..40대 군인, AZ 백신 맞고 첫 사망
【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44명으로 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40대 군인이 뇌사 판정을 받고 숨지기도 했는데요. 군내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44명입니다.
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인데, 토요일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최근 한 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와 600명대가 각각 3번, 700명대가 1번입니다.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약 578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속한 상태입니다."
서울 신규 확진자 수가 149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에서 지역발생 확진자의 약 68%가 나왔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덮친 대구 등 비수도권의 집단감염도 계속된 가운데 대구시는 자체적으로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40대 공군 간부가 일주일 뒤 쓰러져 뇌사 판정을 받고 사흘 뒤 숨졌습니다.
지난 4월 군 장병 대상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첫 사망 사례입니다.
부산에서도 50대 남성이 잔여 백신을 맞은 뒤 호흡곤란과 심정지 증상까지 보여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다만, 두 사례 모두 백신 접종과의 상관관계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 dragontiger@mbn.co.kr ]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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