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동산 조사 결과 "문제 심각하면 탈당 조치까지 고려"

김태은 기자 2021. 6. 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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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그 가족의 부동산 거래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7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결과에 대해 의혹이 없도록 철저하게 대응조치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후 4시 결과 발표가 나오면 당도 그 결과에 따라 어떻게 대응할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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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권익위 7일 오후 4시 민주당 의원 및 가족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발표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7일 오전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회의실에서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2021.5.7/뉴스1

국민권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그 가족의 부동산 거래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7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결과에 대해 의혹이 없도록 철저하게 대응조치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후 4시 결과 발표가 나오면 당도 그 결과에 따라 어떻게 대응할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투기에 연루된 의원들은 탈당 조치까지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문제가 심각하다면 그런 것까지 감안할 수 있다"면서도 "문제 내용을 깊이 알지 못한 상황에서 (사전에) 얘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고 대변인은 "권익위의 발표 결과를 보고 그 내용에 따라서 당지도부가 어떤 형태로든지 조치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익위는 이날 오후 4시 민주당 의원 174명을 비롯해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등 817명에 대해 3기 신도시 관련 지역 등 부동산 투기로 의심되는 거래가 있는지에 대한 두 달여 간의 조사 결과를 내놓을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이후 민주당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국회의원들의 동의서를 받아 금융거래 내역도 함께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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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tai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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