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대가' 문인수 시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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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서정성을 바탕으로 한 시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문인수 시인이 7일 별세했다.
1945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5년 시 전문지 '심상'을 통해 등단했다.
2000년대 들어 주목받기 시작한 고인의 시는 2008년 시집 '배꼽'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학나눔추진단 문학나눔사무국이 뽑은 '올해의 시'로 선정되며 진가를 인정받았다.
대구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노작문학상, 미당문학상, 목월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제8대 대구시인협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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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풍부한 서정성을 바탕으로 한 시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문인수 시인이 7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1945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5년 시 전문지 '심상'을 통해 등단했다.
2000년대 들어 주목받기 시작한 고인의 시는 2008년 시집 '배꼽'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학나눔추진단 문학나눔사무국이 뽑은 '올해의 시'로 선정되며 진가를 인정받았다.
'쉬!', '배꼽', '적막 소리', '달북', '나는 지금 이곳이 아니다' 등 11권의 시집을 냈다.
대구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노작문학상, 미당문학상, 목월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제8대 대구시인협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빈소는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9일 오전 9시다. 053-958-9000.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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