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시설 상설 감시' 대전 환경감시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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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원자력시설을 상시 감시할 환경감시센터가 9일 유성구 덕진동 국제원자력교육센터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 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가 설립한 센터는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을 매주 측정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다.
센터에서 임명한 시민 명예감시관이 매달 4차례 원자력시설이 밀집한 유성구 주요 지점 5곳에서 측정한 자료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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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지역 원자력시설을 상시 감시할 환경감시센터가 9일 유성구 덕진동 국제원자력교육센터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 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가 설립한 센터는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을 매주 측정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다.
센터에서 임명한 시민 명예감시관이 매달 4차례 원자력시설이 밀집한 유성구 주요 지점 5곳에서 측정한 자료도 분석한다.
센터장은 원자력시설 관계자들과 실무협의를 하는 등 소통 창구 역할도 맡는다.
대전에는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핵연료 가공시설인 한전원자력연료, 사용후핵연료 처리시설, 가연성 폐기물 처리시설 등이 있다.
유덕순 시민참여위원장은 센터 개소식에서 "그동안 하나로 주변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에 대한 정부 지원이 전혀 없었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원자력 안전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 원자력시설에 대한 상시 감시와 정확한 정보 공개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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