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검사 출신' 윤석열 자질론에 "푸틴은 KGB 출신" [시사끝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서고금을 봐도 검사가 바로 대통령이 된 경우는 없다"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시작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자질론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경진 전 국회의원은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KGB(정보기관) 출신이다. 검사 출신도 대통령이 못 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박창민 기자)
"동서고금을 봐도 검사가 바로 대통령이 된 경우는 없다"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시작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자질론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경진 전 국회의원은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KGB(정보기관) 출신이다. 검사 출신도 대통령이 못 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9일 방영된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출연해 "검사 출신인 윤 전 총장이 대통령으로서 자질이 있는지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미국의 전쟁 영웅이었던 아이젠하워도 대통령이 됐으며,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도 군인이었다"며 "무엇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국정에 임하는 밝은 마음이 중요하다. 원칙을 중시하고 인재를 제대로 쓰는 사람이면 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윤 전 총장은 그동안 권력에 맞서 싸우는 강직한 모습을 보여왔다. 국민들은 그런 윤 전 총장의 마음가짐에 지지를 보내고 있는 거다"고 평가했다.
최근 윤 전 총장에 대한 김 전 위원장의 평가가 온탕과 냉탕을 넘나들고 있다. 한 때 윤 전 총장을 호평했지만 "검사가 대통령된 적이 없다" "관심 없다"며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자신보다 국민의힘 의원들을 먼저 만나서 섭섭했나보다"며 "김 전 위원장은 국가 운영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분이다. 윤 전 총장이 지혜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 붙는 ‘리얼돌 체험방’ 논란…“불법 아닌데” vs “아이들 무방비” - 시사저널
- “한국이기 때문에”…진격의 백신 접종 가능한 이유 - 시사저널
- ‘독도 표기’에 뿔난 국민들…“도쿄올림픽 보이콧” 67.6% - 시사저널
- [그래픽뉴스] 숫자로 보는 2030 빚투코인 열차 탑승 이유 - 시사저널
- ‘넘어진 여성’ 부축했다가 ‘추행범’ 몰린 남성, 1심서 무죄 - 시사저널
- 노인 78%는 자녀와 따로 산다…노인들도 원치 않아 - 시사저널
- “머리 아프니 혹시 뇌종양?”…건강 걱정도 지나치면 병! - 시사저널
- 금연 성공은 ‘첫 주’에 결정된다 - 시사저널
- ‘잔여백신 예약 시스템’도 문제 삼는 의사협회 - 시사저널
- 가상화폐 거래소 파워 세졌다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