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회복까지 '1%p'..文대통령 "잘한다" 4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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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4주 연속 상승하면서 40%에 가까워졌다.
한국갤럽은 6월 둘째주(8~10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률이 39%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32%(5월2주)→34%(5월3주)→37%(5월4주)→38%(6월1주)→39%(6월2주)로 4주 연속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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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4주 연속 상승하면서 40%에 가까워졌다.
한국갤럽은 6월 둘째주(8~10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률이 39%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1%포인트(p) 상승한 결과다. 특히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32%(5월2주)→34%(5월3주)→37%(5월4주)→38%(6월1주)→39%(6월2주)로 4주 연속 상승세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률은 52%로, 전주 대비 1%p 하락했다. 같은 기간 부정률은 61%(5월2주)→58%(5월3주)→52%(5월4주)→53%(6월1주)→52%(6월2주)로 50% 초반대에 머무르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20대(18~29세)가 28%와 55%(긍정·부정률 순), 30대가 42%와 51%, 40대 53%와 40%, 50대 41%와 53%, 60대 이상 32%와 59%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선 부정률(56%)이 긍정률(24%)을 크게 앞섰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66%가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평가했고, 보수층의 긍정률은 17%에 불과했다. 중도층에서는 38%였다.
긍정평가자들(387명)은 지지 이유로 '코로나19 대처'(31%)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외교·국제 관계'(1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 '복지 확대',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이상 4%) 순이었다.
부정평가자들(521명)은 '부동산 정책'(30%)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인사(人事) 문제',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7%), '코로나19 대처 미흡'(6%) 등도 언급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7%,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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