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녹색전환 속도 따라가기 힘든 취약업종 세심히 지원"

이보배 2021. 6. 11.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녹색 전환 과정에서 소외된 계층 및 지역, 전환속도를 따라가기 힘든 취약 업종과 기업군 등을 세심하게 지원해 공정한 전환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탄소중립 경제로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도적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후대응기금을 내년 신설·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언하는 이억원 차관 (서울=연합뉴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11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화상으로 열린 '한국판 뉴딜자문단 그린뉴딜 분과 제5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녹색 전환 과정에서 소외된 계층 및 지역, 전환속도를 따라가기 힘든 취약 업종과 기업군 등을 세심하게 지원해 공정한 전환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한국판 뉴딜 자문단 그린뉴딜 분과 제5차 회의를 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대기업과 달리 수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재정적·기술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우리나라의 고탄소 산업구조는 녹색 전환에 더 많은 노력과 비용을 발생시킬 것"이라며 "현장의 신재생에너지 계통 부족이나, 수소충전소 입지선정 문제 등으로 일부 사업은 속도감 있는 추진이 어렵게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린뉴딜은 현장 요구를 반영하고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 여건에 대응하며 끊임없이 보완될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에 따라 목표와 이행 시점을 명확히 하고 녹색 인프라, 그린에너지 등 주요 사업 투자가 이에 부합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탄소중립 경제로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도적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후대응기금을 내년 신설·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판 뉴딜자문단 그린뉴딜 분과 제5차 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11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화상으로 열린 '한국판 뉴딜자문단 그린뉴딜 분과 제5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bobae@yna.co.kr

☞ 낸시랭, 왕진진 상대 이혼 소송 2심도 승소
☞ '남성 1천300명 몸캠 유포' 김영준 얼굴 공개 "죄송하다"
☞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 배우들의 마지막 동창회
☞ 도둑갈매기에 분노한 펭귄, 17㎞ 쫓아가 알 터뜨려
☞ 화상회의 중 음란행위한 법률분석가 방송 복귀
☞ "장애인 팝니다" 당근에 동급생 사진 올린 여중생 소년원행
☞ "체육계 여혐 변태에 경고"…女수영선수 올림픽 거부
☞ '품위유지 위반' 강용석 과태료 천만원…사유는?
☞ 지름 126m까지 커진 싱크홀…개 2마리 빠지고 가옥 위태
☞ 백신 맞고 열나는데…약국에 타이레놀 품절이라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