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백신 자체개발·생산 '백신주권'에 한발..일부는 기확보"

신선미 입력 2021. 6. 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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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개발·생산하고 적기에 접종할 수 있는 능력인 이른바 '백신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백신주권은 ▲ 백신 연구개발 및 제조·기술 ▲ 임상시험을 통한 백신 효능 확인 ▲ 원부자재 확보·백신 대량생산 및 적기 접종 등 세 가지 능력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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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백신주권·거리두기·접종참여가 '안전한 내일'로 가는 길"
코로나19 브리핑하는 권준욱 부본부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개발·생산하고 적기에 접종할 수 있는 능력인 이른바 '백신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연구개발과 관련해서 '백신주권'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백신주권은 ▲ 백신 연구개발 및 제조·기술 ▲ 임상시험을 통한 백신 효능 확인 ▲ 원부자재 확보·백신 대량생산 및 적기 접종 등 세 가지 능력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권 부본부장은 이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이미 확보한 것도 있고 확보를 진행 중이거나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백신주권과 국민께서 함께 해 주고 계신 거리두기, 접종에 대한 호응 등 세 가지는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내일', 또 '미래 의료'로 가는 길"이라며 "당국도 이 세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본인과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길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라며, 재차 접종을 권고했다.

그는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금처럼 1 이하를 유지하는 상황이라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코로나19 유행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로나19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방역물품·기기 전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인공호흡기와 핵산추출기, 진단키트 등 11대 전략품목의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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