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이 더 무서워"..구리 미용실 강도사건 범인 잡고 보니(종합)

이호진 2021. 6. 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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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의 한 미용실에서 손님이 원장을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미용실 원장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구리시 토평동의 한 미용실에 들어가 40대 원장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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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의 한 미용실에서 손님이 원장을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미용실 원장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구리시 토평동의 한 미용실에 들어가 40대 원장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범행 이후 심한 충격을 받아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3시간 여만에 남양주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경찰에 검거된 A씨는 이 미용실을 여러 차례 이용해 B씨와도 안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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