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층 아파트서 벽돌 던져 벤츠 파손..용의자 추적

홍현기 2021. 6. 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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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벽돌에 지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검암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있던 벤츠 차량이 떨어진 벽돌에 맞아 뒷문의 창문과 손잡이 등이 파손됐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벽돌이 18층짜리 아파트의 10∼12층 지점에서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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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벤츠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벽돌에 지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검암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있던 벤츠 차량이 떨어진 벽돌에 맞아 뒷문의 창문과 손잡이 등이 파손됐다.

당시 아파트 주민이 차량에 붉은색 벽돌이 떨어진 것을 목격하고 경비실을 통해 차량 주인에게 파손 사실을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벽돌이 18층짜리 아파트의 10∼12층 지점에서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벽돌이 떨어질 당시 CCTV 화면에는 해당 아파트 계단의 창문 밖으로 누군가의 손이 나오는 장면이 있었다.

경찰은 고의로 벽돌을 투척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벽돌의 유전자 정보(DNA)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현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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