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도는 일본땅' 표기한 자위대 영상에 "이틀 연속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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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 자위대가 최근 공개한 홍보 동영상에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기한 것에 대해 이틀 연속 일본 측에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1일 "어제와 오늘 적절한 외교채널을 통해 일본 측에 유감과 항의의 뜻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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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부는 일본 자위대가 최근 공개한 홍보 동영상에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기한 것에 대해 이틀 연속 일본 측에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1일 "어제와 오늘 적절한 외교채널을 통해 일본 측에 유감과 항의의 뜻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우리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그간 누차 강조한 바와 같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리의 합동참모부에 해당하는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비전의 추진을 향한 대응'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문제는 이 영상에서 인태 지역의 안보 위협 요소를 소개하며 '독도 영토 문제'를 적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두고 독도를 인태 지역의 문제로 부각하려는 일본 측의 의도가 담겨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일종의 '여론전'이라는 것이다.
한편 우리 외교 당국의 항의에 대한 일본 측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 외교 당국자는 "(일본 정부의 언론 브리핑 등) 적절한 루트를 통해 전해질 것"이라고만 말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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