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맛있는 '두부',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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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고 바쁜 탓에 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의미에서 두부는 건강도 챙기고, 편리함도 취할 수 있는 음식이다.
고기를 안 먹는 사람도 두부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두부는 오랜 공복 상태로 위가 민감해져 있는 아침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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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서지민 디지털팀 기자)
귀찮고 바쁜 탓에 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아침식사는 밤새 소모된 에너지를 다시 채워줘 하루를 거뜬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물론 거창한 아침식사는 몸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고, 간편하고 간단한 아침식사가 좋다.
매일 아침 일찍 밖을 나서는 직장인들에게 아침식사는 영양과 간편이 제일 중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두부는 건강도 챙기고, 편리함도 취할 수 있는 음식이다. 냉장고에서 두부를 꺼내 양념장이나 간장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도 좋고, 낮은 열량에 비해 포만감도 커 다이어트에도 좋다.
두부, 최고의 '식물성 단백질' 식품
두부는 단백질로 꽉 차 있는 식품이다. 더구나 식물성 단백질이다. 국립식량과학원 영양정보에 따르면, 두부 100g에는 단백질이 9.3g 들어 있다. 이는 두유의 단백질 4.4g보다 2배 정도 많은 수치다. 고기를 안 먹는 사람도 두부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두부는 오랜 공복 상태로 위가 민감해져 있는 아침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특히 순두부의 경우 소화 흡수율도 높아 속이 편하다. 두부는 콩으로 만들었지만, 콩의 소화율인 65%를 뛰어 넘어 95%의 흡수율을 보인다.
동시에 열량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두부 반 모(약 100g)의 열량은 84kcal에 불과하고, 80% 이상이 수분이어서 포만감도 상당하다.
'식이섬유' 풍부해 아침 배변에도 도움
두부에는 식이섬유인 올리고당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올리고당은 몸속에서 유산균을 증식하는 기능을 한다. 두부를 먹으면 변의 양이 많아지면서 장 운동이 활발해져 배변에 도움이 된다.
중년·노년에도 좋은 두부
중년, 노년이 되면 면역력 증진은 물론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서 충분한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 두부는 풍부한 단백질과 더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아미노산과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도 많다.
또 콩의 핵심 성분인 이소플라본은 몸속에서 칼슘의 흡수를 촉진한다. 뼈의 손상을 막아주고 새로운 뼈 조직의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 이소플라본은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도 낮춰준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도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폐경 전후의 여성에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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