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트 바이오] 라이프시맨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순항

김지완 입력 2021. 6. 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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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6월7일~6월11일) 국내 증권사에서 발간한 주요 제약·바이오 보고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일 '라이프시맨틱스, 주가 반등이 기대되는 원격으로 뉴페이스' 리포트를 발간했다.

진흥국 연구원은 "라이프시맨틱스 사업이 순항중"이라며 "보험사 건강보장보험상품 개발 수요에 따라 지속적인 수주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상상인증권은 지난 11일 '동아에스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주가에 반영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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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보험사 플랫폼 수주 증가 기대"
비대면 의료 사업 기대감도 높아져..병원 18곳과 계약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하반기 영업회복에 기대↑
동아ST, 스텔라라 시밀러 가치 보수적으로도 4475억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한 주(6월7일~6월11일) 국내 증권사에서 발간한 주요 제약·바이오 보고서다.

라이프시맨틱스, 사업 순항중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일 ‘라이프시맨틱스, 주가 반등이 기대되는 원격으로 뉴페이스’ 리포트를 발간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2012년 설립돼 지난 3월 코스닥에 기술특례 상장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이다.

진흥국 연구원은 “라이프시맨틱스 사업이 순항중”이라며 “보험사 건강보장보험상품 개발 수요에 따라 지속적인 수주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라이프시멘틱스 디지털 플랫폼 ‘라이프레코드’는 한화생명보험 통합건강관리 앱 ‘헬로우’ 개발 및 운영을 담당중이다. 또 5월엔 KB손해보험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수주했다.

진 연구원은 “향후 라이프시맨티스는 운영관리 수수료 수익, 사용량 증가에 따른 API 수수료 증가, 플랫폼 고도화와 같은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서울 강남 역삼동 라이프시맨틱스 본사에서 기자가 디지털치료제 ‘레이필 숨튼’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라이프시맨틱스]

비대면 의료 사업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진료 서비스 ‘닥터콜(Dr.Call)’은 현재 병·의원급 18곳과 계약을 맺었다. 진 연구원은 이 보고서를 통해 진료 및 개인정보 관련 보험 문제가 해결되는 6월부터 본격적인 라이프시맨틱스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라이프시맨틱스는 건강검진결과 분석서비스 ‘H.AI’는 지난 5월 기준 3500 여명의 보험가입자를 모집했다. 호흡기 디지털치료제 ‘레드필 숨튼’은 지난 4월 확증 임상시험 계획 신청한 상태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라이프시맨틱스(347700)에 별도 투자의견이나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코로나 회복에 하반기 영업기대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 ‘SK바이오팜, 견조한 처방...파이프라인 확장 기대감’ 보고서를 냈다.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의 올 1분기 미국 처방 숫자는 지난해 4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박병국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 코로나19 회복에 따라 엑스코프리 미국 영업마케팅 강화되고 점진적인 처방 확대 가능성이 있다”며 “신경과 약물 도입 시 효율적인 판관비 사용으로 영업 레버리지가 가능해 보인다. 중국과 기타국가에 엑스코프리 기술수출(L/O)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엑스코프리 홍보이미지. [자료=엑스코프리 홈페이지]

그는 올해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로 806억원을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엑스코프리가 완전발작 소실율 21%의 임상 특장점이 있다”며 “판촉활동은 경쟁약물 제네릭화에 따라 더욱 강점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팜(32603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동아에스티, 스텔라라 시밀러 가치 4475억

상상인증권은 지난 11일 ‘동아에스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주가에 반영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스텔라라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의 건선, 관절염, 크론병,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스텔라라 지난해 8조 4000억원의 글로벌 매출액을 기록했다. 스텔라라 특허는 오는 2023년 9월 미국을 시작으로 2024년 1월 유럽에서 만료될 예정이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는 동아에스티를 비롯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진행 중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가 유럽과 미국에 승인돼 제품으로 출시될 경우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과 경쟁해 시장에 얼마나 침투할까가 관건”이라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 사업성공 확률 55%, 일본 메이지세이카 이익배분 50%를 가정해도 DMB-3115 가치는 447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7월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로부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에 대한 개발·상업화 권리를 이전받아 일본 메이지세이와파마와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날 상상인증권은 동아에스티(170900)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김지완 (2pa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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