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영정천서 초등생 2명 물에 빠져..1명 숨지고 1명 위독

김인경 입력 2021. 6. 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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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두 명이 물에 빠져 한 명은 숨지고 한 명은 위독한 상황이다.

12일 광주 광산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후 3시 34분께 광주 광산구 수완동 풍영정천 한 징검다리에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사고를 당한 초등학생들은 물총 놀이를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3명의 학생은 형제 관계가 아니며, 신고한 학생은 물에 빠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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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광주에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두 명이 물에 빠져 한 명은 숨지고 한 명은 위독한 상황이다.

12일 광주 광산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후 3시 34분께 광주 광산구 수완동 풍영정천 한 징검다리에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119대원이 출동해 어린이들을 물 밖으로 구조,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지만 1명은 심폐소생술 등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다른 1명도 생명이 위중해 대학병원으로 다시 이송됐다.

사고를 당한 초등학생들은 물총 놀이를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

이들과 함께 놀던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119상황실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 3명의 학생은 형제 관계가 아니며, 신고한 학생은 물에 빠지지 않았다.

구조대는 사고 지점의 수심을 1.5∼2m로 추정했다.

사고가 난 풍영정천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수심이 깊은데다, 최근 내린 비로 수위가 높아졌고 물흐름이 빠른 상태였다.

경찰은 하천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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