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앉아있던 엄마 내던지고 어린 딸들 납치..2인조 남성 충격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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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자동차에 타고 있던 여성을 끌어내리고 차에 있던 아이들을 납치한 남성 2명이 각각 5년 및 6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두 사람은 차 안에 있던 중년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
여성을 바닥에 내동댕이 친 것도 모자라 폭행한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차량을 탈취한 지 1시간이 지난 후 증거를 없애기 위해 차량에 불을 지른 두 사람은 결국 여성의 신고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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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영국에서 자동차에 타고 있던 여성을 끌어내리고 차에 있던 아이들을 납치한 남성 2명이 각각 5년 및 6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11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영국 리즈 암리에서 코카인 중독자 라이언 프레이저(27)와 앤드류 홀(27)은 길을 가다가 발견한 차를 탈취하는 범행을 저질렀다.
두 사람은 차 안에 있던 중년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 여성을 바닥에 내동댕이 친 것도 모자라 폭행한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차량 안에는 여성의 어린 딸들이 있었다. 이후 남성들은 조수석에 있던 아이들을 공터에 내버린 뒤 도주했다.
차량을 탈취한 지 1시간이 지난 후 증거를 없애기 위해 차량에 불을 지른 두 사람은 결국 여성의 신고로 잡혔다.
영국 재판부는 두 납치범들에게 각각 징역 5년 6개월과 6년 5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격을 당한 피해자는 아직까지 허리 통증 및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어린 아이들도 수면 장애 등으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판시했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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