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에 2년연속 초청된 文대통령 "韓, 선진국 반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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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영국 콘월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데 대해 청와대가 "대한민국이 이제 G7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단 의미다"고 평가했다.
청와대는 12일 'G7 정상회의 참여 의의'란 제목의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대됐다"며 "특히 올해엔 권역별 주도국 4개국만을 소수 초청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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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영국 콘월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데 대해 청와대가 "대한민국이 이제 G7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단 의미다"고 평가했다.
청와대는 12일 'G7 정상회의 참여 의의'란 제목의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대됐다"며 "특히 올해엔 권역별 주도국 4개국만을 소수 초청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이명박정부 시절인 지난 2009년에도 G7에 초청됐는데, 그땐 20개국이 초청됐다.
G20은 선진국과 개도국의 경제중심 협의체임에 반해 G7은 선진국들 간 협의체로, 국제경제·정세 ·글로벌 현안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회의에 우리나라가 책임있는 선도 선진국 중 하나로 참여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초의 대면 다자 정상회의이자 경제회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 시급한 국내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게 민주주의 국가이자 기술 선도국인 우리의 격상된 위상에 대한 평가라고 했다.
아울러 보건과 기후변화 등 당면한 국제현안 대응에 있어 우리의 국력과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재정적 기여 등)을 해달라는 국제사회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였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영국 총리는 우리 정상 초청 서한에서 모두에게 더 나은 재건, 미래 팬데믹 예방, 자유무역 보호,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등 논의에 한국 참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또 글로벌 현안에 대한 후발 추격국가 위치에서 G7과 대등하게 현안 해결을 주도하는 선도국가 위상으로 전환했다고 했다. 우리의 디지털 바이오 분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역할이 가능하고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선도하는 역할 수행을 했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이밖에 코로나로부터의 회복과 국제 자유무역 질서 강화를 통해 수출주도 우리 경제와 기업들에게 성장과 일자리 창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G7 정상회의의 성과는 자유무역체제 강화,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 기회 확대로 이어져 대외 의존도가 우리 경제구조에 도움이 되고 국민-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G7 논의 참여과정에서 열린사회 유지를 위하여 필수적인 경제적 기반 즉 자유무역과 개방경제를 강화하기 위해 G7 국가와 초청국인 열린사회 국가간 공조 확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외에도 이번 G7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의 K방역, 디지털.바이오 역량을 통해 글로벌 현안 해결 논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보건과 기후변화 관련 국제적 대응에 있어 우리의 K-방역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디지털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바이오 역량을 통하여 백신공급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그린 뉴딜을 통해 성장과 녹색전환을 동시에 이루는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환경 세션에서 문 대통령이 발언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기후변화 대응에 접목한 스마트한 전환을 제시하고 기후 대응 과정에서 녹색 성장과 녹색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해법을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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