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스며든 스포츠웨어! 스포티 룩 파헤치기
입력 2021. 6. 13. 00:02
우리가 일상 곳곳에서 입고 있는 스포츠웨어를 좀 더 멋지고 남다르게 즐길 때가 왔다. 디자이너들이 제안한 드레싱을 참고한다면 문제없다!
「 The Jacket 」
아노락부터 베이스볼·트랙·스웨트 재킷까지! 다양한 스포츠 재킷을 우아한 드레스와 시크한 레더 스커트에 매치하는, 쿨하디 쿨한 저세상급 스타일링 신공을 발휘한 셀린느의 에디 슬리먼. 디자인에 지속적으로 녹이고 있는 부르주아 무드를 스트리트 감성과 완벽히 조화시키며 이번 시즌 스포티 트렌드의 선두 주자로 등극했다. 트랙 재킷과 블라우스의 유니크한 조합을 통해 매력적인 스포티 걸을 창조한 미우치아 여사의 미우미우 컬렉션 역시 참고하기 좋다. 모던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모노톤 컬러로 모던 스포티 룩의 정석을 보여준 보스 컬렉션을 눈여겨볼 것.
「 The Leggings 」
켄달 제너와 헤일리 비버의 멋진 레깅스 룩은 더 이상 LA의 전유물이 아니다. 한국 여성들도 레깅스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지 않은가. 이제 멋지게 스타일링하기만 하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레깅스를 모던한 셔츠 재킷에 매치한 코페르니의 드레싱을 강력 추천한다. 비치 룩으로 활용한 에트로와 우아한 시폰 드레스, 귀여운 베이비돌 드레스에 레깅스를 레이어드한 미우 미우의 사랑스러운 드레싱 또한 기억하자.
「 The Bra Top 」
1990년대의 쿨 키즈들이 사랑한 브라톱이 메가트렌드로 돌아왔다. 배를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는 브라톱은 크롭 톱과 함께 쿨 키즈의 자유분방한 패션 정신을 상징하는 아이템. 런웨이에 등장한 여러 디자인 중 스포티 디자인을 가장 추천한다. 운동할 때 익히 입어왔기에 친숙하게 느껴질 테니. 브라톱을 입기 전 복근 운동은 필수란 사실 또한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 The Pants 」
스포츠 팬츠를 가장 멋지게 즐기는 방법은 포멀한 피스와 믹스하는 것이다. 파티장에 어울릴 것 같은 화려한 메탈 슬립 톱에 트랙 팬츠를 무심하게 매치한 발렌시아가, 농구복 모티브의 톱과 쇼츠에 맥시 트렌치코트를 걸친 루이 비통, 턱시도 재킷을 트랙 팬츠로 드레스다운한 셀린느, 미래적인 터치가 더해진 쇼츠를 미니멀한 재킷에 레이어드한 코페르니까지! 하이와 로를 자유로이 오가는 하이브리드 드레싱의 짜릿함을 만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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