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식당·버스·회사..'생활주변 폭력배' 5만여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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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절도 사건이 늘어나는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범죄에 늘어나자 집중단속을 실시, 3개월 만에 총 5만여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강도나 절도로 검거된 이들은 2만2679명으로 이 중 956명은 구속됐다.
검거된 피의자 중 무인점포 대상 절도 사건은 총 510건, 35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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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4636명 검거해서 1809명은 구속
검거된 이들 중 전과자는 67.5% 달해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경찰이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절도 사건이 늘어나는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범죄에 늘어나자 집중단속을 실시, 3개월 만에 총 5만여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3개월 동안 '침입 강도·절도, 생활주변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해 총 5만463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강도나 절도로 검거된 이들은 2만2679명으로 이 중 956명은 구속됐다. 생활주변폭력 사건으로 구속된 이들도 3만1861명, 구속된 이들은 853명에 달했다. 생활주변폭력은 길거리나 대중교통·식당 등 공공장소와 직장·체육계 등 폐쇄집단 내부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위나 공무집행방해 사건을 말한다.
경찰은 2019년 203건에서 지난해 367건, 올해 1~2월에 176건으로 늘어난 무인점포 대상 절도 사건에 대해 강도 높은 추적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 중 무인점포 대상 절도 사건은 총 510건, 359명이었다.
피의자 중에는 지난 4월17일~5월13일 심야시각을 이용해 전국 무인점포 36곳에 침입해 무인 결제기를 손괴하는 수법으로 총 95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한 이도 있었다. 전북 전남 일대에서 지난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75회에 걸쳐 택시 유리창을 드라이버로 부수거나 무인점포에 침입해 자판기를 손괴하는 수법으로 현금 600만원을 절취한 피의자도 있었다.
이번에 검거된 생활주변폭력 사범도 3만여명에 달했다. 집중단속 전 2개월간 검거된 1만941명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웃 주민이 시끄럽다고 항의하자 손으로 밀치거나 목을 조르고 과도를 꺼내 협박한 피의자나 음주 상태로 병원,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서 폭력을 행사한 피의자 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피의자들 중 전과자는 67.5%에 달했다. 이들 중 같은 종류의 범죄를 저지른 동종 전과자는 46.9%를 차지했다.
경찰은 이들 중 초범이거나 경미사범에 대해서는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회부했다. 해당 위원회에 회부된 건수는 1634건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ke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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