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X권유리, 케미에 10%↑"..'보쌈', MBN 역대 최고 시청률

구민지 2021. 6. 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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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토일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이 안방극장을 제대로 홀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보쌈' 13회(지난 12일) 평균 시청률 8.7%(전국 유료가구기준)을 기록했다.

정일우와 권유리의 케미가 시청자의 마음을 제대로 보쌈했다.

'보쌈'은 꾸준히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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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MBN 토일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이 안방극장을 제대로 홀렸다. 시청률 10%대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보쌈' 13회(지난 12일) 평균 시청률 8.7%(전국 유료가구기준)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10%대까지 올랐다.

MBN 역대 드라마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 ‘우아한 가’(8.5%)를 훌쩍 뛰어넘었다. 정일우와 권유리의 케미가 시청자의 마음을 제대로 보쌈했다.

이날 바우(정일우 분)는 무과 별시 시험을 치르다 쓰러졌다. 이이첨(이재용 분)의 계략으로 조총에 맞은 것. 미리 챙긴 갑의지(갑옷의 일종) 덕분에 다행히 목숨은 부지했다.

광해군(김태우 분)은 사건 배후를 찾으라고 노발대발했다. 신하들의 반대에 좌절했다. 무과에 합격한 바우를 불러 이이첨의 꼬리를 잡을 수 있는 방도를 찾아오라 명했다.

수경(권유리 분)도 나섰다. "당신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다짐했기 때문. 은밀하게 역모 자금을 마련할 유일한 방법이 밀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바우 일행은 포목점 주인에게 사기 도박판을 벌였다. 이때 바우가 급습했다. 좌포도대장 원엽(추원규 분)의 직인이 찍힌 증좌를 발견, 원엽은 밀수범의 뒷배로 파직됐다.

빠른 전개로 시심을 사로잡았다. 원엽은 분을 참지 못하고 칠성(바우의 매제)을 칼로 찔러 살해했다. 원엽은 계속해서 비아냥댔다. 바우는 죽일 기세로 달려들었다.

바우는 눈물의 복수를 다짐했다. 대엽이 그를 막아섰다. 바우는 "너와 나 둘 중 하난 죽어야 이 거지 같은 악연이 끝이 나겠구나"라며 살기 어린 눈빛을 내뿜었다.

광해군은 점점 광증이 심해졌다. 그 과정에서 김개시(송선미 역)는 광해군이 딸의 존재를 결정적 패로 이용할 것이라는 속내를 읽어냈다. 쫄깃한 전개를 예고했다.

'보쌈'은 꾸준히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정일우는 사극 베테랑으로 극찬을 얻고 있다. 가슴에 상처를 간직한 바우를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고 호평받았다.

대본, 연기, 연출 등 삼박자가 맞아떨어졌다. 권유리도 우아하면서도 강단 있는 수경의 특성을 잘 녹여냈다. 신선한 스토리에 권석장PD의 섬세한 연출도 힘을 더했다. 

한편 보쌈 14회는 금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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