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로봇 배달 서비스 일평균 22건 이용"

유현욱 입력 2021. 6. 13. 10:01 수정 2021. 6. 13.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스마트폰으로 주문받은 상품을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 있는 GS25 점포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송화 GS25 배달서비스 담당자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로봇이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하자 큰 호응을 끌며 이용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편의점 로봇 배달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해 일상 속에서 로봇을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쇼핑 환경을 고객께 제공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LG사이언스파크 이어 GS타워서도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 40일만에 로봇 배달 누적 건수 880건 기록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스마트폰으로 주문받은 상품을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 있는 GS25 점포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있는 GS25 점포를 통해 업계 최초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두 번째 사례다.

GS25는 “5월4일부터 6월12일까지 40일간 로봇이 수행한 실내 배달 건수는 하루 평균 22건에 달했다”며 “운영 기간 누적 880건을 기록한 로봇 배달 서비스 효과에 힘입어 해당 점포의 배달 서비스 매출은 직전 같은 기간 대비 50.1%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로봇 배달 서비스의 이용은 오전 10~11시, 오후 3시~4시에 각각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시간에는 △도시락 △빵 △샐러드 등 식사 대용 먹거리 주문이 주를 이룬 반면 오후 시간에는 △커피, △스낵, △젤리 등 식곤증 등을 해소하기 위한 간식류의 주문이 많았다.

최송화 GS25 배달서비스 담당자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로봇이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하자 큰 호응을 끌며 이용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편의점 로봇 배달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해 일상 속에서 로봇을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쇼핑 환경을 고객께 제공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GS25는 올해 고층 오피스 빌딩, 병원, 오피스텔 내 GS25 점포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GS리테일 직원이 GS25 로봇 배달 서비스로 주문한 상품을 수령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유현욱 (fourleaf@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