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다가와.." 일본 정부, G7 한일 정상 만남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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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늘 새벽 G7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총리의 첫 대면에 대해 "문 대통령이 다가와 짧게 인사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스가 총리와 문 대통령의 회담은 설정돼 있지 않다"면서 "한국 측에서 관계 개선을 향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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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늘 새벽 G7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총리의 첫 대면에 대해 "문 대통령이 다가와 짧게 인사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NHK는 스가 총리를 수행 중인 오카다 관방부장관이 기자단에게 "한국의 문 대통령이 스가 총리에게 다가와 짧은 시간 간단한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도 일본 정부를 인용해 문 대통령이 스가 총리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G7 확대정상회의 1세션이 개최되기 전 스가 총리와 조우해 서로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다"며 한일 정상의 만남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취임한 스가 총리와 전화 통화와 화상 회의를 통해 만난 적은 있지만 직접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일 정상이 만나 인사를 나눈 사실을 전하면서 일본 측이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 한국의 구체적인 해법을 요구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도 신중한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스가 총리와 문 대통령의 회담은 설정돼 있지 않다"면서 "한국 측에서 관계 개선을 향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19년 11월 태국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아베 당시 일본 총리가 10분 정도 대화를 나눈 뒤 한국 측이 무단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일본의 불신감이 오히려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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