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의 베키 해먼 코치, 포틀랜드 감독 후보

이재승 2021. 6. 13.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신임 감독 후보를 추렸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기존 천시 빌럽스 코치(클리퍼스), 마이크 댄토니 코치(브루클린) 외에도 베키 해먼 코치(샌안토니오), 돈 스텔리 감독(미 여자 대표팀), 브렌트 베리 부사장(샌안토니오)이라 전했다.

베리 감독도 선수시절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뛰면서 그렉 포포비치 감독과 함께한 경험이 많으며, 해먼 코치와 함께 다른 팀의 차기 감독감으로 거론이 될 만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신임 감독 후보를 추렸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기존 천시 빌럽스 코치(클리퍼스), 마이크 댄토니 코치(브루클린) 외에도 베키 해먼 코치(샌안토니오), 돈 스텔리 감독(미 여자 대표팀), 브렌트 베리 부사장(샌안토니오)이라 전했다.
 

빌럽스 코치와 댄토니 코치는 이전부터 후보로 고려된 가운데 여전히 유력하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여성 지도자인 해먼 코치와 스텔리 감독은 단연 눈에 띈다. 해먼 코치는 이전부터 차기 감독감으로 거론된 가운데 이번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녀는 포틀랜드는 물론 올랜도 매직과 감독 면접을 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텔리 감독도 단연 눈길을 끈다. 그녀는 NCAA 사우스캐럴라이나 게임칵의 감독으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여자 대표팀의 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2000-2001 시즌부터 대학에서 지휘봉을 잡았으며, 2008-2009 시즌부터 사우스캐럴라이나에서 지휘봉을 잡고 있다. 또한, 지난 2016 올림픽에서 미 대표팀의 코치로 일했으며, 2017년에 감독이 됐다.
 

여기에 베리 부사장도 있다. 베리 부사장은 은퇴 이후 방송사인 TNT에서 일했으며, 지난 2018년에 샌안토니오 사무국에 합류했다. 농구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베리 감독도 선수시절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뛰면서 그렉 포포비치 감독과 함께한 경험이 많으며, 해먼 코치와 함께 다른 팀의 차기 감독감으로 거론이 될 만하다.
 

이 중에서 단연 관심을 받는 인물은 해먼 코치다. 그녀는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샌안토니오 코치로 합류해 포포비치 감독을 보좌했다. 오프시즌이면 그녀는 다른 팀의 감독 후보로 관심을 여러 차례 모은 바 있다. 유사시에 샌안토니오의 감독대행으로 역할을 하는 등 포포비치 감독의 신뢰가 두터운 지도자다.
 

지난 2015년 여름에는 샌안토니오 서머리그팀을 정상에 세웠다. 해먼 코치가 이끄는 샌안토니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서머리그에 나섰고, 그녀는 서머리그를 이끈 첫 여성 지도자가 됐다. 샌안토니오는 우승을 차지하며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016년에는 서부컨퍼런스 올스타 코치로 일했다.
 

2017년 여름에는 밀워키 벅스 감독직을 두고 면접에 나섰다. 그러나 선임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공교롭게도 밀워키는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을 선임했으며, 부덴홀저 감독도 코치 시절 포포비치 감독과 인연이 많은 인물이다. 한편, 이번 시즌 중에는 포포비치 감독의 퇴장으로 그가 지휘봉을 잡았으며, 임시지만 감독직을 수행한 첫 여성이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