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키오스크 불편 국민과 함께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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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생활 속 키오스크 급증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최근 극장이나 공항, 철도, 패스트푸드점 등 일상 속에서 비대면 키오스크 방식의 결제가 늘면서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배제되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해서 제기된 바 있다.
Δ키오스크 이용 경험 설문조사 Δ키오스크 접근·이용을 개선 아이디어 공모 Δ정보접근성을 보장한 키오스크를 잘 표현하는 이름 제안 공모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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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정부가 최근 생활 속 키오스크 급증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최근 극장이나 공항, 철도, 패스트푸드점 등 일상 속에서 비대면 키오스크 방식의 결제가 늘면서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배제되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해서 제기된 바 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키오스크 정보접근성 개선 인식 제고를 위한 시민 참여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Δ키오스크 이용 경험 설문조사 Δ키오스크 접근·이용을 개선 아이디어 공모 Δ정보접근성을 보장한 키오스크를 잘 표현하는 이름 제안 공모 등이 진행된다.
접근성은 장애나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어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개념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캠페인은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키오스크 접근성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 전반의 관심을 환기함과 동시에, 디지털 시대 우리 이웃 일상의 문제를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창의적 아이디어로 풀어가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설문 결과 및 아이디어 공모를 바탕으로 향후 키오스크 접근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캠페인에는 '광화문 1번가'(www.gwanghwamoon1st.go.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 참여 시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경품을 지급하고, 아이디어 제안 등에 대해서도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 결과는 7월 중 공개된다.
한편, 정보접근성을 보장한 키오스크 등 지능정보제품을 국가기관이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촉진하는 제도를 담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10일부터 시행됐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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