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율 40% 육박..이재명과 격차 더 벌어져

안채원 기자 입력 2021. 6. 13. 14:07 수정 2021. 6. 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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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39.1%로 오차범위 밖 1위를 유지했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윤 전 총장은 39.1%, 이 지사는 26.2%,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3%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지난주(12.6%p) 보다 더 큰 격차(14.7%p)로 이 지사를 앞질렀다.

진영별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범여권에서 이 지사가, 범야권에서 윤 전 총장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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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PNR-머니투데이 여론조사]'이준석 효과' 박용진 범여권 3위-하태경 범야권 5위 데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39.1%로 오차범위 밖 1위를 유지했다.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했을 때 2위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13일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에 의뢰해 12일 하루 동안 전국의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윤 전 총장은 39.1%, 이 지사는 26.2%,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3%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간 격차는 12.9%p(포인트)다. 지난주 두 사람의 격차는 10.0%p였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 5.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7%, 정세균 전 국무총리 2.6%, 심상정 정의당 의원 1.2% 등의 순이다.

상승세가 꺾이는 듯했던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다시 40%에 육박한 것은 윤 전 총장이 첫 공개 행보를 갖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전 총장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는 등 언론 노출이 잦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로 인한 컨벤션 효과로 야권 대선 주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 또한 영향을 미쳤단 해석이 나온다.


윤 전 총장은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지난주(12.6%p) 보다 더 큰 격차(14.7%p)로 이 지사를 앞질렀다. 윤 전 총장은 53.8%, 이 지사는 39.1%다.

윤 전 총장은 이낙연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 55.3%로 과반 지지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37.4%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7.9%p다. 이 지사와 홍준표 의원 간 대결에서는 각각 46.8%, 37.0%로 이 지사가 9.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영별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범여권에서 이 지사가, 범야권에서 윤 전 총장이 1위에 올랐다.

범여권 적합도 결과를 보면 이 지사 31.7%, 이 전 대표 13.1%, 박용진 민주당 의원 6.9%, 정 전 총리 5.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4.9% 등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박 의원과 추 전 장관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범야권의 경우 윤 전 총장 37.9%, 홍 의원 10.8%, 안 대표 5.2%, 유승민 전 의원 5.2%,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2.6% 등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내주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진 하 의원이 5위권 안에 새로 들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전화조사 무선 100%(휴대전화 RDD 100%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3.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2021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 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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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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