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김총리 "내일부터 3주간 현행 거리두기 단계 유지"

연합TV4 입력 2021. 6. 13. 15:3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 총리는 내일부터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전 현장 함께 보시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대통령께서 G7 회의에 참석하셔서 주요국과 감염병 대응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백신 허브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CEO와 면담하고 그간의 백신 공급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며 하반기 안정적인 백신 수급을 위해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신약 개발, 바이오헬스, 기업 해외 진출 등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내일부터 3주간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찾는 실외 스포츠 경기와 대중음악 공연 입장 인원을 좀 더 완화하여 방역에 문제가 없는지를 검증하게 됩니다.

또한 경북, 전남, 경남에 이어 강원도에서 내일부터는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합니다.

앞으로 3주간은 새로운 거리두기 체제 개편을 기간이기도 합니다.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넌다라는 그런 자세로 향후 3주간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까지 1,178만 명 전 국민의 23%가 1차 접종을 마치셨습니다.

동참해 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해외에서 접종을 마치신 분들에 대한 입국 방역 완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다음 달부터는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면 국내의 직계족 방문이나 중요한 사업, 학술 목적, 공익 목적의 입국할 경우 심사를 거쳐 격리를 면제할 예정입니다.

다만 진단검사 등 꼭 필요한 방역 조치는 그대로 유지할 것입니다.

이번 조치로 오랫동안 고국을 찾지 못한 교민과 유학생, 기업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외교부와 관계부처는 재외공관 등을 통해서 변경되는 제도를 미리미리 안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와 함께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는 상호주의 원칙 하에 접종증명서를 인정하고 접종을 마친 출입국자는 서로 격리를 면제하도록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제가 협의해나간다고밖에 표현을 현재로서는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입니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최근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혈액을 통해 감염되지 않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사람인 헌혈에 많은 국민들과 기관 단체에서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