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측근 인사 배려 짜고 친 고스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의 측근 챙기기가 도를 넘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개방형 직위인 소통협력관 직위를 공개 모집했다.
소통협력관은 지방서기관.
공개모집에는 1차 서류전형에 6명이 응시했고 지난달 14일 면접에는 2명이 적격성 심사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개방형 직위 소통협력관 공모... 현 비서실장 임명
[더팩트ㅣ안동=오주섭기자]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의 측근 챙기기가 도를 넘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개방형 직위인 소통협력관 직위를 공개 모집했다.
소통협력관은 지방서기관. 일반임기제 공무원 4급 상당으로 연봉이 1억원 가까운 9200여만원 수준이다.
이 자리는 언론사와 사회관계망 서비스연계, 교육정책홍보, 경북교육뉴스 제작과 운영 등을 하게 되는 중요한 자리다.
이 공모의 시험인 1차 서류전형은 전문가적 능력, 전략적 리더십, 변화관리 능력, 조직관리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능력 등의 요건을 심사했다.
공개모집에는 1차 서류전형에 6명이 응시했고 지난달 14일 면접에는 2명이 적격성 심사를 받았다. 그런데 최종 2명 응시자 가운데 현 A비서실장이 포함됐다.
결국 같은 달 28일 소통 협력관 자리에 음주운전에 막말로 물의를 빚어 온 현재 A비서실장이 최종 낙점 됐다.
공개적으로 모집한다며 요란을 떨었지만 나머지 5명은 A 비서실장을 위해 들러리를 선 셈이다.
일각에서는 "이 자리는 경북교육의 수장인 교육감의 얼굴인 자리인데 과연 이 인사가 그 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며"측근 챙기기도 좋지만 해도 해도 너무 한다"고 비아냥 거렸다.
tktf@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대교체·돌풍'…어깨 무거운 이준석, '기대와 과제'
- [TF비즈토크] '무사고 자랑' 권순호 HDC현산 대표, 안전캠페인 '쇼'였나
- [단독] "선의로 한 일"…만취 여성 승객 모텔 데려간 버스기사 구속영장 기각
- 행인 "개줄을 잡고 있어야죠" 한 마디에 주먹날린 '분노조절장애' 20대 집유
- '남성 1300명 불법촬영' 김영준…마스크는 안 벗었다(영상)
- 이재명·윤석열, '투톱' 뚜렷…캐스팅보터 된 '2030'
- '특혜분양 리스트' 엘시티 수사 용두사미 되나?
- '30도 안팎 무더위'…해수욕장 찾은 시민들 [TF사진관]
- '한국인이 사랑한 작곡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연주회 '성황'
- [허재 '코삼부자'(상)] 티키타카 '엇박자 케미'로 예능까지 접수(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