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늘며 고령층 확진 줄었다..'코로나19 지표' 개선

함정선 2021. 6.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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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확대되며 국내 60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부터 12일까지 1주간 60세 이상 신규 확진자 수는 84.9명으로 전주 107.3명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23.7명에서 112.7명, 107.3명 등으로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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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주간 확진자 수 84.9명 전주 대비 감소세
감염 경로 불명 사례 28.1%로 여전히 높지만
방역망 내 관리 비율 44.0%로 전주 대비 증가
당국 방역 통제력 강화한 것으로 나타나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확대되며 국내 60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부터 12일까지 1주간 60세 이상 신규 확진자 수는 84.9명으로 전주 107.3명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23.7명에서 112.7명, 107.3명 등으로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백신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1180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인구의 23%를 기록했으며 고령층의 백신 접종은 요양병원에서 34만4488명, 요양시설 23만6303명, 75세 이상 287만4641명이 1차 접종을 끝냈다. 이어 70~74세는 141만4976명, 65~69세 181만3348명, 60~64세 173만1319명 등이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주요 지표 중 감염경로 불명 사례는 여전히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으나 방역망 내 관리 비율 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여전히 많지만, 방역 통제력이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다.

중대본에 따르면 감염 경로 조사 중 비율은 28.1%로 전주 25.7% 대비 악화했으나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은 44.0%로 전주 42.4% 대비 높아졌다.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은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로, 방역 당국의 확진자 통제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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