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레바논 2-1 격파..손흥민 결승골 후 "에릭슨 아이 러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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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레바논을 꺾었다.
이에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무패로 마무리하고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최종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H조 2차 예선에서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승점 1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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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레바논을 꺾었다. 이에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무패로 마무리하고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최종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조 1위로 최종 예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H조 2차 예선에서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승점 16)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페널티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뒤 손가락으로 '23'을 만들고 "크리스티안, 스테이 스트롱. 아이 러브 유(Christian. stay strong. I love you)"을 외치는 세리머니를 보였다.
이는 이날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쓰러진 옛 토트넘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을 위한 세리머니였다. 23번은 에릭센의 토트넘 시절 등번호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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