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양압기 '사용중단' 권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필립스코리아 양압기에 대해 사용중단을 권고한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해당 양압기 사용을 중단하고, 필립스코리아를 통해 해당 부품을 실리콘 소재 부품으로 교체하거나 의사와 상담해 교체 여부를 결정하라고 권고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심각한 이상 사례는 보고된 바 없지만 호흡기 자극, 염증, 두통, 어지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부품을 교체하거나 대체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필립스코리아 양압기에 대해 사용중단을 권고한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일부 부품이 인체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상 제품은 올해 4월 26일 이전에 제조된 양압기 2만4762개와 개인용 인공호흡기 924개다. 양압기는 수면 무호흡증 환자가 잘 때 쉽게 호흡할 수 있도록 바람을 보내 기도를 열어주는 기구다. 개인용 인공 호흡기는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의료기기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에 쓰이는 소음 방지용 부품에 함유된 폴리우레탄 분해 입자 등 화학물질이 체내로 흡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해당 양압기 사용을 중단하고, 필립스코리아를 통해 해당 부품을 실리콘 소재 부품으로 교체하거나 의사와 상담해 교체 여부를 결정하라고 권고했다.
개인용 인공호흡기는 임의로 사용을 중단하지 말고 의사와 상담해 대체품 사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권했다. 교체가 어려우면 제품에 포함된 박테리아 필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강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심각한 이상 사례는 보고된 바 없지만 호흡기 자극, 염증, 두통, 어지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부품을 교체하거나 대체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 독보적 1위인 기술…무섭게 따라잡는 삼성 [박신영의 일렉트로맨]
- "월세 받는 건물주 된 듯"…매월 따박따박 돈 입금된다는 투자
- 11년 전 실종된 소녀…500m 떨어진 남친 집에서 몰래 '동거' [글로벌+]
- 화곡동 '건물 부자'라더니…80채 갭투기꾼에 또 당했다
- 월가 애널리스트 85%가 콕 찍었다…"하반기 ○○○ 사세요"
- 이광수, '런닝맨' 하차 앞두고 무슨 말 했나 "서운하다"
- '169cm·48kg' 이시영, 나들이 가방도 명품...아들과 잔디밭 데이트[TEN★]
- '50세' 미나, 초미니스커트 소화…섹시 월드컵녀 명성 그대로 [TEN★]
- '전참시' 이영자, 실버타운 투어 "거동 불편해 가는 곳 아냐" [종합]
- 트와이스 "'알콜-프리', 술 아닌 분위기에 취하게 하는 마법"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