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덴마크협회, "에릭센은 현재 안정세..추가 검사 예정"

정지훈 기자 2021. 6. 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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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축구협회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상태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면서 곧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럽축구연맹(UEFA)는 13일(한국시간) "덴마크의 에릭센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안정됐다"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덴마크 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 에릭센은 안정적인 상태다. 곧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을 것이고, 덴마크 선수단은 응급 지원을 받고 유로 일정을 계속 소화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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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덴마크 축구협회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상태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면서 곧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덴마크는 13일 오전 1(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B조에서 핀란드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전반 40분 스로인 상황에서 공을 받으려던 에릭센이 갑자기 쓰러졌다. 주심은 다급하게 의료진들을 불렀다. 의료진은 에릭센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덴마크 선수단은 에릭센의 치료 과정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둘러쌌다.

상황은 심각해져갔다. 심폐소생술을 계속 시도했지만 에릭센이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현재 UEFA에 따르면 양 팀 및 경기 관계자들은 긴급 상황과 관련해 회의를 진행 했고, 다행스럽게도 에릭센이 의식을 회복한 후 경기를 재개했다.

이에 대해 유럽축구연맹(UEFA)13(한국시간) "덴마크의 에릭센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안정됐다"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충격에 빠졌던 축구계는 에릭센의 쾌유를 기원했다. 인터 밀란에서 에릭센과 함께 활약하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는 러시아전 선제골을 기록한 후 곧바로 중계 카메라로 달려가 "크리스, 크리스, 사랑해"라고 말했다. 인터밀란에서 함께 뛰고 있는 팀 동료 에릭센을 위한 세리머니였다.

포르투갈의 캡틴 호날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모두의 기도가 에릭센과 그의 가족과 함께 한다.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모두가 함께 하고 있다. 곧 경기장에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 에릭센. 힘내!"라며 에릭센의 쾌유를 기원했다.

전 세계의 바람 속에서 천만다행으로 에릭센은 위기에서 벗어나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었다. 덴마크 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 에릭센은 안정적인 상태다. 곧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을 것이고, 덴마크 선수단은 응급 지원을 받고 유로 일정을 계속 소화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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