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백신 안 맞겠다'던 영국인 중 84% 결국 접종

채문석 2021. 6. 13.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말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겠다던 영국인 중 대다수가 결국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소스 모리는 영국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전인 지난해 11월 21일부터 한달 간에 이어 올해 4월 1일∼16일까지 각각 16살에서 75살 성인 약 4천900명을 면접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조사에서 자신이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크지 않다"거나 "전혀 없다"고 답한 이들의 84%가 현시점에선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겠다던 영국인 중 대다수가 결국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 브리스톨대와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진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 모리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파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입소스 모리는 영국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전인 지난해 11월 21일부터 한달 간에 이어 올해 4월 1일∼16일까지 각각 16살에서 75살 성인 약 4천900명을 면접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조사에서 자신이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크지 않다"거나 "전혀 없다"고 답한 이들의 84%가 현시점에선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첫 조사 때 백신 접종을 가장 강하게 거부했고 아직도 맞지 않은 사람의 경우 7명 중 1명이 '기회가 오면 맞겠다'며 태도를 바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진은 이런 태도 변화의 가장 큰 요인은 백신을 맞으면 가족·친지를 다시 만나고 여행할 수 있는 등 확실한 이익이 생기는 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채문석[chaems@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