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에어쇼 관람 文 "우리 이글스팀은 하늘에 글씨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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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12일(현지시각)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영국 콘월주 카비스베이 상공에서 영국 공군 특수비행팀 'The Red Arrows(더 레드 애로우)'가 펼친 축하 비행을 관람했다.
청와대는 정상들이 함께 관람을 마친 후 존슨 영국 총리가 "한국에도 레드 애로우 같은 비행단이 있냐"고 문 대통령에게 물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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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12일(현지시각)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영국 콘월주 카비스베이 상공에서 영국 공군 특수비행팀 'The Red Arrows(더 레드 애로우)'가 펼친 축하 비행을 관람했다.
청와대는 13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당시 사진을 게재했다.
청와대는 정상들이 함께 관람을 마친 후 존슨 영국 총리가 "한국에도 레드 애로우 같은 비행단이 있냐"고 문 대통령에게 물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곧바로 "국제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블랙이글스가 있다"며 "우리 이글스팀은 하늘에 글씨도 쓰고 G7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우리 공군의 특수 비행팀인 '블랙이글스'는 2012년 국제에어쇼(영국 와딩턴)에 처음으로 참가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에어쇼를 기다리면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정상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단체 사진을 함께 찍으며 친교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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