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가선 문 대통령..고개 숙여 인사한 스가 총리

이경아 입력 2021. 6. 13. 20:06 수정 2021. 6.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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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두 정상 부부가 G7 정상회의 후 만찬 석상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이에 앞서 회의장에서 처음으로 대면했는데요.

스가 총리는 이후 현장을 떠났지만 마리코 여사는 문 대통령 부부와 대화를 이어갔다고 현장을 취재한 일본 ANN은 보도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이에 앞서 G7 확대정상회의 현장에서 처음 만나 짧은 시간 인사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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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두 정상 부부가 G7 정상회의 후 만찬 석상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이에 앞서 회의장에서 처음으로 대면했는데요.

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G7 확대정상회의 후 열린 만찬 행사.

문재인 대통령이 손짓으로 김정숙 여사를 부릅니다.

문 대통령 부부가 스가 총리 부부 곁으로 다가가 인사를 건네자 스가 총리도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한일 두 정상 부부가 대면한 시간은 약 1분 정도.

스가 총리는 이후 현장을 떠났지만 마리코 여사는 문 대통령 부부와 대화를 이어갔다고 현장을 취재한 일본 ANN은 보도했습니다.

한일 관계 악화 속에 양국 정상이 함께 하는 모습이 언론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이에 앞서 G7 확대정상회의 현장에서 처음 만나 짧은 시간 인사를 나눴습니다.

만나기는 했지만 깊이 있는 대화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일 두 정상 간의 대화에 우리 정부는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일본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츠 / 일본 외무성 장관 : 이번 일정을 보면 비어있는 시간이 상당히 한정돼 있습니다. 서로의 사정 등을 고려해 어떤 양자 회담 등을 넣을지는 앞으로 조율해 가는 것으로...]

스가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은 따로 만났습니다.

공식 회담 대신 두 정상은 전체 회의를 전후해 약 10분에 걸쳐 현안을 협의했습니다.

스가 총리가 이 자리에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을 실현하겠다"며 대회 개최 의지를 강조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스가 총리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경아 [kalee@ytn.co.kr]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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